나무 같은 사람

대부분 나무들은 쉽게 뽑을 수 없다.

또한 넘어뜨리기도 힘들다.

 

왜냐하면 나무는 땅 속 깊은 곳에 뿌리를 깊고 넓게 내리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간이 맨손으로 넘어뜨릴려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도끼로 넘어뜨리는 건? 나무의 기둥 두께가 두꺼우면 도끼질을 하다가 금방 포기한다.

 

나도 이런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게임개발 지식이 깊고 넓어 나를 뽑아내려고 해도 안 뽑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한다. 그것도 남들이 하는 양과 질의 몇 배를 해야한다.

이번 2학년이 되고 전공 내용의 깊이도 달라졌다. 1학년 때는 할만 했는데. 지금은 너무

어렵고 이해도 안 간다. 그렇다고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이 있는데 공부도 안하고 만든다면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될 거 같다. 노력도 안하고 바로 만들고 싶어하니까요.

 

저는 어린 나무입니다. 성장을 할 거고 더욱 더 멋지고 큰 나무가 될 겁니다.

많은 노력과 성장이라는 영양분을 먹으며 

앞으로 좋은 게임메이커가 되기 위해

성장하고 크겠습니다.